국내 브리핑
제주도, 체육회 업무추진비·급식비 집행 의혹 감찰 착수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도체육회에서 제기된 업무추진비와 직원 초과근무 급식비 집행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감찰에 착수한다.
위성곤 제주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제주도 청렴감찰단이 이번 점검에 투입된다.
점검 대상은 도비 보조금이 승인된 목적과 회계 규정에 맞게 사용됐는지 여부다. 업무추진비와 초과근무 급식비 관련 증빙, 집행 과정, 내부 결재 등 회계처리의 적정성도 살핀다.
제주도는 체육회에 지급한 보조금의 관리 방식과 집행 뒤 정산, 지도·감독이 적절했는지도 함께 살핀다. 점검 범위에는 보조사업 집행뿐 아니라 보조금 교부부터 사후관리까지 행정의 관리책임이 포함된다.
제주도 자체 점검에서 위법·부당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제주도감사위원회에 특정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범죄 혐의가 의심되는 사안이 드러날 경우에는 수사기관에 별도로 수사의뢰하는 방안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