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브리핑

방사청 대형기동헬기 내년도 예산안, 332억원서 26억원으로 92% 감소

방위사업청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예산이 올해 332억원에서 26억원으로 92% 줄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입수한 방위사업청의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 예산은 올해 332억원에서 26억원으로 92% 줄었다.

군은 2033년까지 3조4000억원을 들여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20여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은 국외구입 계획을 세우고 보잉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당초 6월을 목표로 했던 최종 계약은 9월에도 체결 소식이 없는 상태다.

방위사업청은 보잉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를 넘지 않는 합리적 범위에서 국외구입을 마치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입장이다. 보잉이 제안한 기종은 군이 보유한 CH-47H 치누크의 개량형인 CH-47F/ER이다.

록히드마틴이 제안한 공동생산 방안이 다시 검토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록히드마틴과 자회사 시코르스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이 사업 참여를 시도한 바 있다.

프랭크 크리사풀리 시코르스키 해외사업담당 이사는 2024년 11월 12일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단순 최종 조립을 넘어 부품을 공동개발해 수출하는 데까지 가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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