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브리핑

테일러·캐너번, 담배 소비세 80% 인하 계획 발표

앵거스 테일러와 국민당 대표 맷 캐너번은 담배 소비세를 80% 낮추고 전자담배와 니코틴 파우치를 합법화·규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발표는 원네이션 대표 폴린 핸슨이 담배 소비세 75% 인하를 제안한 지 몇 주 만에 나왔다. 테일러와 캐너번의 계획은 80% 인하와 전자담배·니코틴 파우치 합법화·규제를 담았다.

연정은 집권할 경우 불법 담배 판매 단속에 2억호주달러를 쓰고, 호주국경수비대와 연방경찰 등 관련 기관의 재원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야당 대표는 이 계획이 20개비 한 갑의 소비세를 약 30호주달러에서 약 6호주달러로 낮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법 담배 유통업자들이 호주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주장하면서, 소비세 인하가 이들의 사업을 약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호주의사협회 회장 대니엘 맥멀런은 연정의 방안이 수십 년간 이어진 공중보건 노력을 훼손하고, 더 많은 호주인이 다시 흡연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테일러는 의회예산처 모형이 니코틴 파우치와 전자담배 소비세 등을 포함한 이 방안으로 4년간 예산 수입을 약 80억호주달러 늘릴 것으로 봤다고 말했다.

노동당은 소비세율 인하 요구에 반대했다. 암시장 판매 증가를 되돌릴 명확한 가격 기준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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