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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대법관 재제청 문제로 조희대 사퇴 거론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를 처리하지 못한다면 물러나는 편이 낫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판했다.

마이크 앞에서 발언하는 김민석
김민석이 회의실에서 마이크 앞에 앉아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문제를 두고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거론했다. 조 대법원장이 재제청에 헌법상 근거가 없다고 언급한 데 대해, 김 대표는 해당 문제를 처리하지 못한다면 자리에서 물러나는 편이 낫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김 대표는 7일 유튜브 ‘민주당TV’의 ‘민티 07’에 출연해 발언했다.

김 대표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에서 호텔 레스토랑 등이 적힌 조 대법원장의 업무추진비 내역이 문제가 된 점도 비판했다. 그는 조 대법원장이 난처하고 오마카세 이야기까지 해야 하는 데 민망함을 느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업무추진비 문제가 불거진 것도 재제청 문제를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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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조희대, 대법관 재제청 문제 국정감사서 설명 방침

조희대 대법원장이 추석 연휴 뒤 첫 출근길에 대법관 재제청 문제에 관한 입장을 국회 국정감사에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차량에서 내려 이동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조희대 대법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2026.09.28.

조희대 대법원장이 추석 연휴 후 첫 출근길에 대법관 재제청 문제를 국회 국정감사에서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향후 입장도 공보관을 통해 전달하겠다는 뜻인지 묻는 취재진에게, 받은 요청에는 재제청하라는 내용만 있어 답변도 결론만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취재진의 궁금증이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내용을 앞으로 국정감사에서 이야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꼭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공보관을 통해 취재진에게 전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22일 청와대가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자를 다시 제청해 달라고 한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문서로 하는 만큼 지난달 28일 청와대가 보낸 재제청 요청 공문을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문서에 구체적인 요청 사유와 헌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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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김의겸, 조희대 대법관 제청 관련 차담 대화 공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7일 페이스북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서영교 법사위원장 등의 국정감사 전 차담 대화를 일부 공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제청에 다른 뜻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신이 무엇을 하려 하겠느냐는 취지로 답했다.

마이크 앞에서 발언하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희대 대법원장(왼쪽)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마이크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7일 페이스북에 조희대 대법원장과 서영교 법사위원장 등이 전날 국정감사에 앞서 나눈 차담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김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제청 문제에 다른 뜻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자신이 무엇을 하려 하겠느냐는 취지로 답하며 미소를 보였다.

조 대법원장은 6일 국정감사에서 준비한 문건을 바탕으로 대법원장이 제청하면 헌법상 의무를 모두 마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제청 가능성을 부인한 이 발언 이후 여당에서는 자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조 대법원장은 헌법 104조 2항 등을 들어 제청권에 별도의 제한이나 법률 위임 규정이 없다고 주장했다. 제청권이 대법원장에게 전속된 고유 권한이므로 외부 간섭 자체가 위헌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유튜브 ‘민주당TV’에서 조 대법원장의 국정감사 발언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재제청 문제를 처리하지 못한다면 그만두는 편이 낫다는 취지로 사퇴를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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