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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낙생대공원 테니스장, 조명 갖추고도 야간 운영 못 해
성남시가 약 7억6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낙생대공원 테니스장이 주민 민원으로 야간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 조명 시설은 갖춰진 상태다.

성남시가 약 7억6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낙생대공원 테니스장이 조명을 갖추고도 밤에는 운영되지 못하고 있다. 주변 주민들의 민원으로 야간 이용이 막힌 상태다.
성남시의회 이군수 의원은 19일 열린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문화체육국 종합질의에서 낙생대공원 테니스장 사업을 지적했다. 문제로 제기한 부분은 사업의 사전검토와 예산 집행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설치된 조명을 주변 주민들의 민원 때문에 사용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성남시 2025회계연도 세출결산 자료에 제시된 시설비·부대비 예산현액은 약 7억6천42만원, 집행액은 약 7억5천947만원이다. 세부 집행액은 공사비 약 7억4천808만원과 실시설계 용역비 약 1천138만원으로, 예산현액의 약 99.9%가 집행됐다.
이 의원은 조명공사가 두 차례 진행된 점도 비판했다.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같은 시설에 공사를 반복하는 비효율과 세금 낭비가 발생했다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