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목록으로 돌아가기
정치확인한국

한국

한국어 원문

오세희 의원, 30억원 소상공인 시범사업 국감서 지적

소상공인 30개 업체가 선정된 사업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기존 30억원의 두 배인 60억원이 편성됐다. 선정 업체에는 300만원의 자부담도 있다.

미소 짓는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인물사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브랜드 소상공인 점프업’ 시범사업을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30억원 규모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이 사업 예산이 기존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두 배 늘어 편성됐다. 사업에 선정된 소상공인 업체는 30곳이며 선정 경쟁률은 28.3대 1이었다. 선정 업체에는 300만원의 자부담도 있다.

오 의원의 대행사 선정 심사평가 자료 분석에 따르면 심사위원 한 명은 평가 의견을 쓰지 않고 점수만 기재했다. 심사위원들이 성과지표 제시, 사업 효과의 유효성 제고, 성과목표 달성 확인 절차의 필요성을 지적했지만 반영되지 않은 채 SM C&C가 최종 대행사로 선정됐다.

오 의원은 과거 ‘가치삽시다’ 사업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에서 체감 효과가 거의 없었다며 같은 실패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소상공인의 재도약을 위해 확실한 성과목표를 세우고 성과 검증도 더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사업의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이 끝날 때까지 제대로 점검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