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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엔서 이란 위협하면서도 합의 가능성 열어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 이란이 종전 합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이란을 파괴할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월 22일 화요일 유엔총회에서 이란이 서아시아 전쟁을 끝내기 위한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이란을 파괴할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란이 재건할 수 있도록 하는 합의와 이슬람 공화국의 신속한 파괴를 두 가지 선택지로 제시했다. 그는 아직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말하면서 합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트럼프가 지난 6개월간 이란에 가해진 간헐적 군사 공격을 설명하기 시작하자 이란 대표단이 총회장에서 퇴장하기 시작했다. 한 명만 자리에 남았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연례 회의 참석차 뉴욕에 있었지만 트럼프의 연설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하위급 직원과 대표들이 참석했다가 연설 시작 약 10분 뒤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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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트럼프, 중간선거 직후 이란 전쟁 종식 전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 벌이는 전쟁이 중간선거 직후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이 참여한 전쟁이 중간선거 직후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시점은 분쟁 종결에 대한 그의 전망이다.

트럼프는 또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려면 중간선거 이후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전쟁이 현재 7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교전 종식을 모색하면 휘발유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개된 교전에는 수요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벌어진 상호 공격이 포함됐다. 에너지 가격은 5월 말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국제 기준 유가는 7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전쟁 전에는 세계 석유 교역량의 5분의 1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란은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이 수로를 군사화했으며, 교착 상태에 빠진 미국과의 협상에서 이를 지렛대로 활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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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

이란 대통령, 굴복 거부하면서도 외교적 해결 가능성 열어둬

페제시키안은 어떤 합의든 이란 선박의 주요 걸프 수로 이용을 막는 미국의 봉쇄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유엔 총회 연설 중 연단에서 발언하고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2026년 9월 23일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이스라엘과 거의 7개월 동안 전쟁을 치른 이란이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이 여전히 분쟁의 외교적 해결을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도 밝혔다.

페제시키안은 어떤 합의든 이란 선박의 주요 걸프 수로 이용을 막는 미국의 봉쇄를 끝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합의에 이 변화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란은 걸프 해역과 오만만, 아라비아해에서 상선을 공격해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폐쇄했다. 평소 전 세계 석유·가스 수송량의 5분의 1이 이 해협을 통과한다. 미국은 4월 이란 항구와 선박을 봉쇄했다.

화요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는 뉴욕 유엔총회 계기에 카타르 중재자들을 통해 간접 회담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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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

이란, 호르무즈 해협 7일 내 재개방 조건부 방안 제안

이란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석유 제재를 면제하며 레바논을 포함한 휴전을 준수하면 7일 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핵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제안했다.

마이크에 대고 발언하는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마이크에 대고 발언하는 자료사진.

이란은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해제하고 이란산 석유 판매에 대한 제재를 면제하며 레바논을 포함한 휴전을 준수하면 7일 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핵 프로그램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제안했다.

한 참석자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2026년 9월 24일 뉴욕 유엔총회 계기에 열린 비공개 모임에서 이 제안을 설명했다.

이번 제안은 6월에 도달한 합의와 유사하지만 더 빠른 일정을 제시한다. 이전 합의는 60일의 잠정 기간을 두었으나 이란이 해협 내 선박 공격을 재개하면서 곧 무너졌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기회가 생기면 미국이 의견과 메시지를 교환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소통할 의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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