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전화 가상번호 여론조사

무선전화 가상번호 여론조사는 실제 휴대전화 번호를 대신하는 가상번호를 이용해 응답자에게 전화하는 조사 방식이다. 해당 한겨레 보도는 통신사가 ‘010’으로 시작하는 휴대전화 번호를 ‘050’으로 시작하는 임의의 번호로 바꾸어 조사기관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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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된 사실

  1. 해당 학술 연구 초록은 수도권에서 실시된 2016년과 2020년 국회의원선거 여론조사를 비교·분석한 결과, 휴대전화 가상번호 도입 이후 전화여론조사의 정확성이 과거보다 크게 향상됐다고 보고했다. 이 결과의 비교 대상은 해당 두 선거의 수도권 조사이며, 모든 지역이나 이후 모든 조사에 같은 정확성이 보장된다는 결론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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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당 한겨레 보도에서 설명한 번호 제공 방식에는 조사 대상 지역 유권자의 성별·연령별 정보가 포함됐다. 보도는 서울 종로구 유권자 500명을 조사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 조사기관이 통신사에서 이러한 정보가 담긴 번호를 최대 1만5000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보도에 제시된 사례이며 현재의 번호 제공 한도를 확인한 설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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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한겨레 보도는 도시의 국회의원 지역구처럼 조사 대상 지역이 작을 때 가상번호 조사에도 표본 구성의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인용된 한국갤럽 관계자는 통신사가 제공하는 정보가 성별·연령별 정보에 한정돼 있어, 작은 지역에서 더 세분화된 특성별로 임의 추출된 표본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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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한겨레 보도가 다룬 2018년 지방선거 사례는 선두 후보를 맞히는 것과 득표율 격차를 정확히 추정하는 것이 다름을 보여준다. 방송 3사가 의뢰한 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앞선 광역단체 선거구 수는 실제 결과와 같은 17곳 중 14곳이었지만, 경남에서는 김경수 후보가 김태호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앞설 것이라는 조사 예상과 달리 실제 격차가 9%포인트에 그쳤다.

    확인된 내용 · 2018
  5. 한겨레 보도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활용의 장점으로 집전화가 없는 젊은 층이나 집을 비우는 직장인에게서도 응답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 설명은 집전화로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을 조사에 포함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모든 집단의 대표성이나 정확성이 자동으로 확보된다는 뜻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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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같은 연구는 2021년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과 부산에서 수행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의 전화여론조사 사례를 분석했다. 연구 초록은 응답유보층, 즉 응답에서 지지 선택을 유보한 집단을 단순한 로지스틱 회귀모형으로 보정해도 상당히 정확한 후보별 최종 득표율 예측이 가능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해당 사례의 분석 결과이며 가상번호 사용만으로 예측 정확성이 확보됐다는 설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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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국회는 2017년 2월 선거법을 개정해 보도·공표 목적 여론조사에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도는 부정확한 여론조사 결과의 공표가 유권자의 선택에 영향을 미쳐 표심을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를 개정 배경으로 설명했다.

    확인된 내용 · 20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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