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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예산 심사 앞두고 대통령에 정책 전환 촉구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포퓰리즘 정책과의 결별을 요구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대응기금도 비판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포퓰리즘 정책에서 벗어나라고 촉구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서도 미래 세대의 부담을 문제 삼으며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다음 주 초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11월 예산안 심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 정부가 경제와 민생, 치안, 법치, 외교·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폭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820조원으로 전년보다 12.8% 증가한 규모라고 지적했다.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근거로 국가채무가 올해 추가경정예산 기준보다 2030년에 321조원 이상 늘어난다고 말했다.
미래대응기금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세수 증가를 이유로 162조원 규모의 기금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금이 200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며, 정부가 국회의 통제에서 벗어나 재정을 집행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이번 시정연설에서 정책과의 결별을 선언해야 한다고 재차 요구했다. 정부와 여당이 건전한 재정을 위해 노력한다면 국민의힘도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