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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업계, 대대적 개혁 제한 위해 민주당에 로비

민주당이 의료정책 제안을 내놓는 가운데 업계 단체들은 일부 공화당 후보를 지원하고 민주당 지도부에 더 광범위한 변화를 막아 달라고 로비하고 있다.

안경과 투명 우비를 착용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위한 의료를 요구하는 손글씨 팻말을 들고 있다. 팻말 윗부분은 화면 밖으로 잘려 있다.
한 사람이 모두를 위한 의료를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의료 개혁 논의를 보여 주는 사진으로, 촬영 날짜와 장소 및 보도된 로비 활동과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민주당이 의회 장악력 회복을 기대하며 정책 제안을 내놓는 가운데, 의료업계는 광범위한 변화를 추구하는 진보 성향 의원들을 견제해 달라고 민주당 지도부에 로비하고 있다. 일부 선거에서는 공화당 후보 지원도 업계 활동에 포함된다.

제약사들은 가격 통제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보험사들은 보장 의무가 보험료를 올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병원들은 자금 제약이 폐업과 일자리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는 자신들의 사업에 영향을 주는 변화에 반대하며 각 부문이 내세우는 주장이다.

Center for Health and Democracy의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업계 정치활동위원회들은 양당 지도부와 의료 분야를 담당하는 하원·상원 위원회의 중진 의원들에게도 수만 달러를 기부했다.

KFF에서 보건정책을 담당하는 래리 레빗 수석부회장은 의료보장 프로그램의 추가 삭감을 막기 위해 업계가 단기적으로는 민주당의 의회 장악을 환영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많은 민주당 인사가 의료 분야에서 정부 역할 확대를 지지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산은 더 복잡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