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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콩고민주공화국발 에볼라 확산에 복잡성 경고

케냐·콩고민주공화국·나이지리아에서 분디부교형 에볼라의 현재 또는 최근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앞서 감염 사례가 발생했던 우간다는 이후 에볼라 종식 선언을 받았다.

건물 앞에서 보호복과 마스크, 보안경을 착용한 사람. 양옆에는 다른 보호복 착용자의 일부가 보인다.
보호복과 마스크, 보안경을 착용한 사람의 모습. 촬영 장소와 시점, 이번 에볼라 유행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시작된 에볼라 유행이 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국가들로 퍼지면서 대응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분디부교형 에볼라의 현재 또는 최근 감염 사례가 있는 국가는 케냐·콩고민주공화국·나이지리아다. 우간다에서도 앞서 올해 감염 사례가 발생했지만, 이후 에볼라 종식 선언을 받았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Africa CDC)의 비상 대비·대응 책임자 웨삼 만쿨라는 나이지리아와 케냐의 첫 환자가 모두 10월 3일 엔테베를 떠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접촉했을 가능성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 CDC는 나이지리아 환자가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했다는 검증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WHO 나이지리아 대표 파벨 우르수도 기구에 전달된 정보에는 우간다 이외 지역의 여행 이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WHO 긴급대응 담당자 패트릭 오팀은 이 환자의 감염원이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환자의 여행 이력을 재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냐 보건부는 이달 첫 감염 사례를 확인한 뒤 추가로 8건을 보고했다. 패트릭 아모스 보건부 총괄책임자는 첫 환자의 접촉자 135명 전원을 추적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접촉자 44명을 추적하고 있다. 만쿨라는 이후 접촉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새 집계 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