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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4.12% 하락…오전 10시 낙폭 줄여

23일 코스피는 개장 10분 만에 5305.98까지 떨어졌다가 일부 반등했다. 오전 10시에는 전일 대비 1.79% 내린 5434.80을 기록했다.

금융시장 전광판 앞에 있는 사람. 뒤로 지수 수치와 파란색 하락 표시가 보인다.
금융시장 전광판 앞에 있는 사람. 전광판 수치는 기사에 제시된 오전 10시 수치와 다르다.

23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30.60포인트(2.36%) 내린 5403.17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10분 만에 5305.98까지 떨어져 하락률이 4.12%에 이르렀지만, 이후 일부 반등해 오전 10시에는 전일 대비 1.79% 내린 5434.80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기대에 기술주와 AI 인프라 기업으로 향했던 자금은 미국 국채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용 위험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로 자금이 옮겨가는 양상이다.

시장은 AI 기업의 실적과 성장성에 더해 대규모 투자비를 마련할 자금 조달 능력도 평가하고 있다. 기업이 얼마나 성장하는지뿐 아니라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감당할 수 있는지도 살피기 시작한 것이다. 중동 전쟁과 미국 정치 일정 역시 시장의 변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