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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태원참사 특조위 내년 예산 132억8000만원 반영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예산 132억8000만원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마이크 앞에서 발언하는 남인순 국회부의장의 얼굴을 가까이 담은 사진
남인순 국회부의장이 발언하는 모습. 특조위 예산 반영은 추진 단계이며 확정된 예산을 뜻하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활동 예산 132억8000만원을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남인순 국회부의장은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올해와 같은 규모의 예산을 반영하도록 의원들이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예산안은 133억원이며 내년에는 132억8000만원 정도가 반영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 부의장은 특조위 활동 기간이 연장됐지만 조사 인력이 부족하고 파견 공무원을 확보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내년도 예산에도 연장된 활동 기간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남 부의장은 지난 9월 이태원참사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특조위 활동 기간이 2027년 9월 16일까지 1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조사 지연 경위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특조위가 출범한 뒤 조사 개시 결정이 늦어졌고, 피조사 기관의 자료 제출 지연과 비협조로 기초 자료 확보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고 남 부의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