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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 산불 탐지 AI 전담조직 신설 추진
앤디 번햄은 금요일 열리는 정부의 첫 산불 대응력 강화 회의에서 국가상황센터 내 산불 인공지능(AI) 전담조직 신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가 산불을 탐지할 인공지능(AI) 전담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올해 기록적인 여름 더위 속에 전국에서 큰 산불이 발생한 뒤 마련하는 대응책이다.
앤디 번햄은 금요일 정부의 첫 산불 대응력 강화 회의에서 신설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담조직이 들어설 곳은 코브라 브리핑 시설의 일부인 국가상황센터다.
올해 영국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여름을 겪었다. 장기간의 건조한 날씨와 극심한 더위가 산불을 키우면서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는 휴대전화 긴급 경보가 발령됐다.
구글과 에어버스, 보다폰쓰리 등 기업들은 회의에 참석해 위성 관측과 조기 경보 시스템의 산불 대응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새 AI 조직의 목적을 산불을 더 빨리 발견하고 진화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총리는 소방대가 산불 전용 개인보호장비를 구입하도록 4,500만 파운드를 지원하는 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개인보호장비는 산불 현장에서 너무 덥고 무거울 수 있다. 이 때문에 대원들이 과열되거나 장비를 아예 벗어 열과 연기, 복사열에 더 크게 노출될 수 있다.
총리는 외딴 황야와 가파른 비탈 등 접근이 어려운 지형의 산불 진화에 군용 비행기와 헬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