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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경찰, 유럽 외교관 피습 신고 사건 수사 착수

이스라엘 경찰은 타이베 인근에서 외교관 여러 명이 공격받는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된 뒤 수사에 착수했으며 용의자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무가 드문드문 자란 바위 지형의 굽은 도로 위 차량들.
나무가 드문드문 자란 바위 지형 사이로 굽은 도로에 차량들이 보인다.

유럽 외교관들이 토요일 점령된 요르단강 서안을 방문하던 중 이스라엘 정착민들에게 폭행당했다고 밝힌 뒤 이스라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총리실은 결론을 내리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이스라엘을 비방하는 캠페인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경찰은 유포 중인 영상에 타이베 인근에서 외교관 여러 명이 공격받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담겼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책임자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피해자들을 찾고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사건 발생을 확인하고 자국 대표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당시 확보된 정보로는 폴란드 대표들이 특별히 표적이 됐다는 징후가 없다고 설명했다.

유럽연합 대변인은 일요일 성명에서 공격을 규탄하고 철저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대변인은 올리브 수확기를 포함해 팔레스타인인과 언론인을 겨냥한 지속적인 폭력과 괴롭힘을 막을 실효성 있는 조치도 요구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사건의 전체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협력 상대들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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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지구서 유럽 외교관들, 복면 쓴 이스라엘 정착민들에게 공격당해

유럽 외교관 대표단이 점령지 서안지구에서 복면을 쓴 이스라엘 정착민들에게 공격당했다.

비포장 시골길의 흰색 차량 옆에 두 사람이 서 있고, 근처에 어두운색 차량 일부가 보인다.
벨기에 외무장관이 복면을 쓴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인, 가톨릭 관계자, 서방 외교관과 관리들을 공격했다고 밝힌 점령지 요르단강 서안의 현장에서 사람들이 차량 옆에 서 있다.

유럽 외교관 대표단이 점령지 서안지구에서 복면을 쓴 이스라엘 정착민들에게 공격당했다.

벨기에와 프랑스, 폴란드, 가톨릭교회 소속 외교관들은 토요일 방문을 위해 라말라 인근의 기독교인 다수 거주 마을 타이베를 찾았다.

이들은 올리브를 수확하려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상대로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공격이 거의 매일 이어진 뒤 현지 상황을 살피러 왔다.

벨기에 당국은 영사관 차량의 유리창이 깨졌고 프랑스의 한 시장이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프랑스 삼색 띠를 두른 남성이 차량 옆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가담자들을 이스라엘 폭도들이라고 표현하며 폭력을 강하게 규탄했다. 그는 외무부가 관련 국가 대사들과 연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타이베 일대에서 발생한 심각한 폭력을 규탄하고, 외교 대표들이 이스라엘 폭도들에게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은 사건 경위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스라엘을 비방하기 위한 조직적 활동의 일부일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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