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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정책처, AI 데이터센터 18.4GW 세수 참고치 제시

예산정책처는 정부가 제시한 AI 데이터센터 18.4GW에 대한 계산에서 연간 법인세 약 15조2000억원, 법인지방소득세 약 1조5000억원이라는 참고치를 제시했다. 여러 가정에 따른 수치로, 공식적인 세수 전망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예산정책처는 정부가 제시한 AI 데이터센터 18.4GW에 계산을 적용해 연간 법인세를 약 15조2000억원, 법인지방소득세를 약 1조5000억원으로 산출했다. 다만 여러 가정을 적용한 참고치이며 공식적인 세수 전망치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실제 세수는 매출 증가세와 이익률, 설비 가동률, 세액공제·감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분석은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받은 ‘하이퍼스케일급 AIDC의 세수 효과’ 조사분석 회답에 담겼다.

계산의 출발점은 국내 AI 클라우드 기업 엘리스그룹의 실적이다. 예산정책처는 2026년 상반기 매출을 연환산하고, 공개된 GPU 구성과 전력 사양으로 추정한 IT 전력 약 4.7MW를 1GW로 단순 확대했다. 영업이익률 30.1%와 현행 법인세율 등을 적용해 1GW당 연간 법인세 8281억원, 법인지방소득세 828억원을 산출했다.

예산정책처는 현시점에서 AI 데이터센터의 세수 효과를 신뢰성 있게 추계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데이터센터와 GPU 설비 확충, 연구개발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향후 수익성과 투자 규모도 불확실하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