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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브라질산 계란 수입의 정상회담 결정설 부인
외교부는 브라질산 계란 수입이 정상회담에서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내 계란 수급 안정과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양국 농림당국이 이전부터 별도로 논의해 왔다는 설명이다.

외교부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브라질산 계란 수입을 정상회담에서 결정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수입은 국내 계란 수급을 안정시키고 수입선을 다변화하기 위해 양국 농림당국이 이전부터 별도로 논의·추진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브라질 농업축산부 장관이 지난 2월 계란 시장 개방을 정상회담 성과로 발표했다며 수입 배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외교부는 브라질 측이 방한 계기의 농업 분야 협의 진전을 정상외교 성과와 연계해 홍보한 것이며, 정상회담에서 수입을 결정했다는 뜻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주브라질대사 면담 뒤 대사가 정상회담 관련성에 대해 해석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 의원은 계란을 한 알에 1464원에 사들여 국내에 143원에 팔고 차액을 세금으로 메웠다며 수입의 경제성을 문제 삼았다.
외교부는 대사의 발언이 기존 수입 절차의 진행과 브라질 측의 성과 홍보 등을 설명한 취지였다고 밝혔다. 정상회담과 계란 수입의 연관성을 인정한 발언은 아니며, 답변 일부를 인용해 농식품부 장관의 설명과 배치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체 문답의 취지와 다르다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