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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A “엘니뇨로 겨울철 수분 유입 늘고 기온 높아질 전망”

미국 해양대기청은 엘니뇨로 수분 유입이 늘고 기온이 높아져 서부 가뭄이 완화될 수 있지만 북부 강설량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

어른과 아이가 주차된 차들이 늘어선 눈 덮인 거리를 건너고 있다.
어른과 아이가 눈 덮인 차들이 늘어선 거리에서 깊이 쌓인 눈을 헤치며 이동하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은 목요일 엘니뇨로 이번 겨울 수분 유입이 늘고 기온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기상 패턴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해양대기청은 이러한 조합이 서부의 지속적인 가뭄 완화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북부의 강설에는 덜 유리할 것으로 내다본다.

엘니뇨는 태평양 일부 해역의 수온이 자연적으로 일시 상승하는 현상으로, 대체로 전 지구 기온을 높인다. 영향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특히 강한 엘니뇨 때는 지역별 패턴을 예측하기 쉬워 예보의 확신도가 높아진다.

기상청은 계절 강설량 예측을 발표하지 않지만, 소속 기상학자들은 북동부와 오대호 지역, 중서부 북부, 로키산맥 북부의 상당 지역에서 평년보다 적은 눈을 예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로키산맥 남부와 남동부·남서부 일부에는 평년보다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

켄 그레이엄 미국 기상청장은 3개월 전망이 눈이나 눈폭풍의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계절 전반에 대한 예상에도 개별 겨울 폭풍의 위험은 남아 있다.

NOAA는 39개 주의 일부 지역에서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은 겨울을 예상한다. 몬태나주 상당 지역과 오리건·아이다호·위스콘신·미시간주 일부는 더 건조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