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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와 화상 면담 진행

네이버가 코트라의 지원으로 지난달 중순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와 화상 면담을 진행했다. 앞서 현지 데이터센터 기업들과 만난 데 이어 정부와도 협의에 나섰다.

창가에 나란히 서서 엄지를 들어 보이는 여섯 사람
네이버 관계자와 스칼라 데이터 센터즈 경영진이 7월 29일 미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가 지난달 중순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와 화상 면담을 진행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인 코트라의 지원으로 이뤄진 면담은 지난 7월 말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브라질 데이터센터 기업 SDC와 TDC를 만난 데 이어 진행됐다.

네이버는 SDC·TDC와 현지 AI 데이터센터에 자사의 GPU와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탑재하는 공동 사업 모델을 논의했다. 브라질과 주변국 기업에 컴퓨팅 자원을 공급하는 내용이며, GPU는 그래픽처리장치를 뜻한다.

네이버의 ‘소버린 AI’는 사업 대상 국가의 언어와 문화, 가치관, 법제, 데이터를 반영한 AI 생태계를 구성하는 사업이다. 제공 범위는 AI 인프라와 클라우드에서 AI 모델, 상용 서비스까지 아우른다.

브라질은 230억 헤알, 약 6조원 규모의 국가 AI 계획인 PBIA를 추진하고 있다. 다른 기업의 AI 서비스를 수입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자국 언어와 문화, 데이터에 기반한 자체 AI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네이버는 현지 기업들과 기술 교류와 운영 파트너십도 논의했다. 논의에는 춘천·세종 데이터센터의 무중단 운영 경험, 고효율 액체 냉각 기술, GW급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추진 경험 등이 바탕이 됐다.